도내 함양군 포함 6개 시군 신청함양군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경찰병원 분원 유치전에 나섰다. 경찰청은 비수도권 경찰관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부지 3만㎡ 23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을 분원 건립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1차 평가를 거쳐 후보지 3개소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부지 실사와 2차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함양군에서는 함양 문화·복지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에 있는 함양읍 신천리 일원 부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에서는 함양군을 비롯해 창원시·사천시·밀양시·하동군·함안군 등 총 6개 시군이 후보지로 신청한 상황이며 도내 6개 시군 외에도 대구, 강원, 충북, 전남 지역의 13개 시군이 유치전에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는 중부지방인 충북 음성군에 국립 소방병원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경찰병원 분원만큼은 반드시 경남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경찰병원 분원의 건립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또한 지난 18일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상임위에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은 인구감소 지역과 의료취약지에 해당되고 있는 만큼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경찰청 관계자는 “경남의 입장과 건의 내용 등을 부지선정위원회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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