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윤학송)는 지난 10월 19일 오후 2시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통일노래 개사 경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제7회째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진병영 군수, 곽근석 부군수, 군의회 정현철 부의장 외 임채숙, 이용권, 정광석 군의원, 송경열 체육회 회장, 이영재 신협 이사장,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 출연, 통일노래 개사 경연, 통일퀴즈,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일노래 개사 경연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지역 주민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 그리고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실시했다.특히, 경연에는 11개 읍·면에서 13개 팀이 출전하여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유행하는 노래에 통일관련 단어를 넣어 재미나고 애절하게 개사하여 관중의 시선을 이끌어 냈으며, 한 참가자는 한 달 이상 노래 연습을 하여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일상에서 잊고 있었던 통일의 간절함을 연습 기간 내내 외치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 △1등 통일상=오점덕 외 2명 (지곡면) △2등 평화상=정영순 외 2명(수동면), 정원자 외 4명(함양읍) △3등 민주상=박미정 외 2명(함양읍), 천경숙 외 3명(함양읍), 이순난(서상면)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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