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17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중앙당 부대변인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을 지낸 서필상 전 위원장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의 정책과 견해 발표, 언론 홍보를 위해 최고위원회 아래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두고 실무지원을 위해 필요한 기구를 두고 있다.   서필상 부대변인은 중앙당 대변인실과 호흡을 맞춰 중앙당과 도당의 가교 역할은 물론 당을 대표해 논평과 브리핑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대변인이 국회의원과 여의도 정치를 중심으로 인선됨에 따라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소외계층 노동 농업을 중심으로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서필상 부대변인에 대해 당 안팎으로 시민사회 단체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정책과 조직 면에 있어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필상 부대변인은 “이재명 당대표가 출범하고 엄중한 시기에 당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을 대신해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당이 되도록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서필상 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농어촌특별위원장,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 더불어 정책연구소 부소장, 전국농협노조위원장, 함양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을 지냈다. 2018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함양군수 후보로 출마했으며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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