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2020년 기준 20.6%이다. 그것도 남성이 34.0%, 여성이 6.6%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남성 흡연율은 세계에서도 거의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흡연율을 낮춰야 할까? 또한 낮춰야 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낮출 수 있을까? 우선 흡연율을 낮추는 것.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흡연의 위험성을 배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암을 불러 일으키고 간접흡연에 의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등의 내용이다. 자신이 흡연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주변 사람들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 주변에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딱히 말려야 할 이유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흡연율을 낮추는 것은 사회가 같이 해야 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흡연율을 낮추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나라는 10년 전쯤에는 담뱃값이 25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15년 갑자기 2000원이나 그 가격을 인상하여 평균 4500원 가까이 되었다. 당시에 담뱃값이 올라도 흡연율과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고 그저 정부의 증세 목적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2030년까지 담뱃값을 8000원으로 인상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듯이 나라에서는 담뱃값 인상을 흡연율을 낮추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흡연율을 낮출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성인 흡연자 중 절반은 청소년 시절부터 흡연을 한다. 그러므로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면 꽤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청소년이 흡연을 하는 것을 학교 등의 장소에서 발견하게 된다면 벌점을 주는 것이 아닌 청소년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신분증 자동 검사와 지문 일치를 통해 담배를 살 수 있도록 담배 전문 판매기를 만들어서 담배를 판매하도록 하면 이를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성인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 전자 담배를 현재보다 더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 담배는 아니라고 보는 시선도 있으나 냄새가 나지 않고, 일반 담배보다도 니코틴 함량이 적기에 일반 담배보다 중독성이 적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흡연자들이 있다. 길거리에서, 또는 심지어 공공장소에서조차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과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흡연 예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