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은 10월6일 김해지역 지체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함양 선비문화의 흔적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회차 의령지역 청소년들이 함양 화림동 계곡 누정을 탐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누정의 보고, 화림동 계곡 선비문화 탐방은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농월정의 선비문화와 화림동계곡 자연이야기 그리고 역사적 의미에 대한 문화해설과 누정 속에 담긴 단청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단청을 직접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호정에서는 옛 선비들의 음풍농월을 담은 함양 국악 단체 퓨전국악 여울 진막순 선생의 가야금공연과 민요창 배우기 그리고 함양지역과 영남권에서 문화예술교육과 전통춤 계승 등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포럼예술단 덕현 정인숙 단장의 화선무 그리고 금산 최형규선생의 영남선비춤을 선보이며 함양 화림동에서만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전통공연이 마련됐다.
정상기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의 우수한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함양문화원은 지역민들과 늘 함께 할 것이며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수록 재미난 함양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은 10월13일, 10월20일은 청계서원에서 진행된다. 함양군민뿐만 아니라 경남지역의 청소년, 사회적약자 그리고 일반 여행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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