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부산시민의 날 행사가 10월5일 오전10시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양재생 전 재부함양군향우회장이 자랑스러운 부산시민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경신 전 회장을 비롯하여 경남향우연합회 김영주 회장과 많은 향우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올해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주제는 화합과 단결을 통해 국난을 극복한 부산포해전 승전 의미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로 이어나간다는 뜻에서 ‘위대한 시민, 도약하는 부산’으로 정했다. 기념영상이 상영되고 부산시민헌장 낭독 후 자랑스런시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한다.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복리 증진에 뛰어난 공적을 지닌 시민에게 35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대상에는 양재생 은산해운항공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애향부문’ 본상에는 문헌관 먼스커피 대표, 장려상에는 김종갑 ㈜조은숲조경 대표이사가 각각 뽑혔다. 또 ‘봉사부문’은 장려상 없이 박종건 빛하늘의원 원장과 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 2명이 본상을 받게 됐으며, ‘희생부문’의 경우 본상 없이 박희술 구포시장 가뱅이 대표가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으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그룹 회장이 호명되고 시상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해외 출국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하여 행정부시장이 대신했다. 항상 겸손하고 성실함을 몸소 실천하는 긍정의 아이콘 양재생 회장 곁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른다.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는 긍정의 메아리가 시청 대강당에 울려펴져 함양을 넘어 부산의 찬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행사가 마무리될 때 쯤 사회자가 대상을 수상한 양재생 회장의 소감을 듣는 순서를 청하자 양 회장은 부산시민에게 큰절을 올리며 된다는 부산찬가를 다시 한번 함께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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