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에서는 10월 5일(수)부터 10월 7일(금)까지 ‘꿈과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도시문화체험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서울 문화권으로 코스를 잡고 2박 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전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여행 일정에 있는 탐방지를 학생 스스로 사전에 조사하고 탐구하여 의미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준비하였다.첫째 날,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해 각자 관심 있는 직업을 체험하였다. 소방관, 과학수사대, 파일럿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멋진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아쿠아리스트 직업 관련 체험 및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하였다. 저녁에는 서울 스카이에 올라 서울 야경을 보았는데, 1분 만에 117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며 발전된 기술에 놀라기도 하였고, 별처럼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보며 눈빛을 함께 반짝이기도 하였다.둘째 날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찾아 경복궁을 관람하였다. 10시에 열리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한 뒤,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 곳곳을 누볐다. 넓은 경복궁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친구와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오후에는 용인 에버랜드에 들러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우리 겨레의 꿋꿋한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사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전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독립기념관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학습을 짧게 다녀와서 아쉬웠는데, 졸업을 앞두고 친구, 동생, 선생님과 함께 멀리 수학여행을 떠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도 즐기고 그동안 못했던 체험을 많이 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여행을 하며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좋은 추억이 되어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학여행을 함께 한 서춘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이번 수학여행에 관심을 갖고 여행 가방 등을 기증해준 마천초등학교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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