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들의 화합과 체력증진의 한마당인 제61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 재외향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축구, 씨름, 줄다리기 등 13개 종목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을 이뤘다.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군민의 체력향상과 군민의 화합을 목표로, 지나친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높이고자 종합시상을 폐지한 이번 제61회 함양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9월 30일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가 군청 앞 광장에 안치 후 10월 1일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점화되며 군민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올해로 61회를 맞은 함양군민체육대회는 11개 읍·면별 특색있는 소개와 입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2022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체조대회에서 우승한 안의면 실버체조팀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표선수 및 심판 선서를 통해 선수 모두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군민 대화합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염원했다.진병영 군수는 개회식에서 “종합시상을 폐지한 이번 제61회 함양군민체육대회에서 승부에 연연하기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양인의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라며 “오늘 하루 바쁜 일과는 잠시 접어두시고 함양의 큰 그림을 함께 그리며 소통과 화합하는 군민체육대회를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경열 체육회장은 “함양군민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한마당 축제의 장이 열려 너무나도 기쁘다”며“제61회 군민체육대회는 함양군민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장으로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61회 군민체육대회는 10개의 정식종목(육상, 축구, 배구, 씨름, 족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줄다리기, 테니스, 골프)과 3개의 시범종목(볼링, 파크골프, 콘홀)으로 종목별 시상을 진행했으며, 모범선수단상은 화합상 마천면·지곡면·서하면, 응원상 휴천면·안의면·백전면, 질서상 함양읍·유림면·병곡면, 우정상 수동면·서상면이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선수상은 함양읍의 김종원 선수가 받았다. 종목별 세부결과는 다음과 같다.◆육상 △A조 우승 안의면 △A조 준우승 병곡면 △A조 3위 수동면 △B조 우승 유림면 △B조 준우승 마천면 △B조 3위 서하면◆축구 △우승 안의면 △준우승 함양읍 △3위 마천·유림면, 백전·병곡면▲배구 △우승 지곡면 △준우승 서하·서상면 △3위 안의면, 백전면◆씨름 △우승 유림면 △준우승 휴천면 △3위 마천면, 병곡면◆족구 △우승 안의면 △준우승 함양읍 △3위 유림면, 수동면◆게이트볼 △우승 함양읍 △준우승 수동면 △3위 유림면, 안의면◆그라운드골프 △우승 함양읍 △준우승 유림면 △3위 지곡면◆줄다리기 △우승 함양읍 △준우승 휴천면 △3위 마천면, 백전면◆테니스 △우승 마천면 △준우승 함양읍 △3위 휴천면, 수동면◆골프 △우승 병곡면 △준우승 안의면 △3위 백전면◆볼링 △우승 볼링 is 뭔들 A조 △준우승 볼링 is 뭔들 B조 △3위 함양 B·C◆파크골프 △우승 지리산클럽 △준우승 천령클럽 △3위 하림클럽◆콘홀 △우승 함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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