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행복한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박상섭)에서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상호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9월 23일(금)에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서하초등학교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온라인 후속교류사업」에 선정되어 필리핀의 Hen. Pio delPilar Elementary School과 9월부터 2개월동안 온라인 교육교류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학생들에게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다문화이해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이번 다문화이해교육은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결혼주여성 다이음사업」을 통해 필리핀 출신 다이음강사를 초청하여 필리핀의 전통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필리핀 출신의 강사의 설명을 통해 필리핀의 위치, 국기, 날씨, 언어 등의 기본정보와 전통문화를 알아본 후, 학생들은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등을 체험하였다. 다문화이해교육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필리핀 전통놀이 잭스톤이 우리나라 공기놀이와 비슷한 것 같아 신기했고 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오늘 배운 필리핀 인사말로 온라인 수업때 필리핀 친구들에게 해 보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하초등학교는 의사소통중심의 글로벌 영어교육을 중점교육으로 삼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하고 올바른 심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국제교류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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