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최일성)가 주최하고 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이금순)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720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의 건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노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국민의례에 이어 진병영 군수 환영사, 최일성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대회사, 박용운 함양군의회의장 축사, 대표선서 등 개회식이 열렸다. 곧이어 열린 단체전 및 개인전 경기는 코리안 매치 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되어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장이 되었다. 진병영 군수는 “참가 선수 모두가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펼치시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함양에는 상림과 남계서원 등 유명관광지와 다양한 맛있는 먹거리도 가득하니 마음껏 즐기고 느끼시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 결과 단체전은 단양팀이 우승, 진천팀이 준우승, 진주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우승 해남팀의 이길소, 준우승 인천팀의 최창만, 3위 거창팀의 제영해, 4위 고령팀의 정상길, 5위 구리팀의 윤영남 선수가 각각 차지하며 그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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