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축산업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힘찬도약 함께하는 축산’이라는 주제로 9월21일 11시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함양 축산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7회 함양군 축산 가족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진정인)가 주최하고 함양군 주관,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후원으로 진행됐다.한 해 동안 축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축혼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공로패 및 표창장 전달 순으로 열렸다.   진병영 군수, 박용운 의장을 포함한 축산농가,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우유협회, 양봉협회, 가금류협회, 수의사회, 수정사회, 축협 등의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FTA 등으로 침체에 빠진 축산농가 사기를 도모했다.진정인 회장은 “우리는 축산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비전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역량 결집으로 함양군 축산업의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함양 축산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진병영 군수는 “우리 함양군은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1300여 농가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체 농업소득 비율 38%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우리 함양군의 농축산을 이끌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제도적 변화, 시장의 변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책을 펼쳐 나가 항상 축산인 여러분들과 발맞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