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9월 17일(토) 10:00~12:00까지 함양 관내 유·초등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과일청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과일청 만들기 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학생의 자아효능감 향상이라는 목적 이외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목적도 가지고 있다.병곡초 꿈자람터에서 실시된 과일청 만들기는 함양 관내 유·초등 15가족이 참가하였다. 허니쿡 교실, 라탄바구니 만들기 교실 등을 포함하여 벌써 4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실은 지역 사회에 안내를 하자마자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은 첨가물 걱정이 없고 비타민이 풍부한 망고패션후르츠청, 청귤청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엄마가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제가 만든 과일청으로 맛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집에 손님이 많이 오시는데 제가 만든 수제청으로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싶어요.”, “병곡초에서 배운 수제청 만드는 방법으로 다음에는 집에서 딸기청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병곡초등학교의 학생들은 평소에도 교육과정 재구성 및 매 학기마다 있는 꿈·끼주간에 다양한 진로체험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적극적인 학교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자연을 가까이하는 체험, 다양한 진로체험을 원한다면 자연과 꿈ㆍ감동으로 함께하는 병곡초등학교의 학생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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