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꿈・감동과 함께하는 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9월 16일(금) 전교생(유치원 포함)들을 대상으로 화림골 일대에 조성된 함양선비문화 탐방로로 함께하는 생태 걷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걷기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몸소 느껴 자연과 고장을 사랑하고 함양의 청렴한 선비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병곡초 학생들은 함양선비문화 탐방로 중의 일부인 거연정-군자정-동호정을 걸으며 선비들이 벗과 함께 학문을 논하며, 과거를 보기 위한 한양길에 잠시 머물며 보았던 예쁜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에 관한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숲과 계곡과 어우러진 앙증맞고 귀여운 들꽃들과 아직은 덜 여문 감나무와 밤나무를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이곳에 처음 와 보았는데 물속에 물고기들이 다 보여요. 그리고 산책길이 힘들지 않고 너무 예쁜 꽃들이 많아요. 엄마, 아빠와 함께 다시 오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병곡초등학교는 학교 특색활동인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태걷기 이외에도 학교 텃밭 가꾸기, 1인 1화분 키우기, 환경기관 방문, 저학년 중심의 숲 체험, 자전거 트래킹 등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은 계절에 따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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