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애인 후원회(회장 정광수)는 지난 5일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에 차량구입을 위한 기금 2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 장애인 후원회 정광수 회장과 임원, 진병영 함양군수,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군 장애인 후원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장애인단체에 후원을 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리지 못하자 그동안 모아온 기금을 지역 내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써달라며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에 2천만원을 후원했다.함양군 장애인 후원회 정광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양군 장애인 후원회는 이번 2천만원은 차량구입에 사용해 주고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진병영 함양군수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에 2천만원을 후원한 함양군 장애인 후원회 정광수 회장과 임원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 정상목 지회장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장애인들에게 이동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준 함양군 장애인 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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