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8월 독자편집위원회가 8월29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독자편집위원회는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위원장,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이영규(전 함양경찰서수사과장)·임영진(함양문화원 이사)·정민수(전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장)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해 현재 함양군 인구소멸 문제점과 해결방안 마련에 입을 모았다. 위원들은 최근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 대한 추가적인 취재를 주문하였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무단이탈, 농산물 값 폭등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조인호 위원장계속해서 함양군 인구증가 정책과 유능기업 유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중 가장 급박한 문제는 아무래도 인구감소 문제다. 얼마 전 현수막에 붙어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10억 확보했다는 문구를 봤다. 이런 부분을 언론에서 일반 군민들이 깊게 알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을 했으면 좋겠다. 또 210억을 받았다고 하는데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210억을 확보 했으니까 인군 4만을 만들겠다는 식으로 목표가 있어야 한다. 현재는 구체적인 어떤 사업을 하겠다는 내용이 부족하다. 현재 함양군은 가임기 여성들을 위한 환경은 전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소멸대응기금을 적극 육아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더 공격적인 사업 목표가 있었으면 한다. 얼마 전 청렴도 관련한 기사를 봤다. 이제는 청렴도에 대한 특단의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이미 청렴도 증가를 위한 체크리스트는 군에서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슬픈 이야기지만 이미 함양군 청렴도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단번에 올리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에 대한 보도를 봤다. 지금 진병영 군수가 베트남까지 출장을 가서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나라까지 가서 계약을 한 만큼 악용하는 사례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계절 외국인 근로자 제도를 한국에 들어오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될 일이다.이영규 위원21일자 6면에 보도된 내용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과 관련해서 우려가 깊다. 이런 사람들이 사실상 범죄를 저지르고 떠나면 피해자는 함양군민일 것이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군에서 좋은 취지로 계약을 체결했기에 대책 또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요즘 얌체 장애인주차장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애인자동차 소유자와 함께 거주중이 아님에도 장애인차량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군에서는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이러한 사람들을 단속했으면 한다. 또한 일반 차량이지만 장애인과 동승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장애인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임영진 위원8일자 신문을 보면 7면에 학생기자들이 작성한 기사가 있는데 성인이 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를 잘했다. 정치, 세계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앞으로도 학생기자들의 좋은 글이 주간함양에 계속해서 담기길 기대한다.15일자 함양군 인구 감소에 관련된 기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참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인구감소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른 대책은 마땅한 것이 없다. 이와 관련된 지방소멸대응기금 210억도 마찬가지다. 이런 기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210억이라는 돈을 지원 받아서 우리나라 전반에서 일어나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함양군은 다각도로 검토해서 다른 지자체에서 해결하지 못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29일자 ‘당신의 결정을 존중합니다’를 보고 느끼는 점이 많았다. 모 대기업 회장도 4년간 연명치료를 하면서 살았다. 이런 것들이 시골에 홍보가 되었으면 한다. 사실 요양원에 의식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임종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정민수 위원지역소멸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최근에 서하면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토론회가 자주 개최돼서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가 됐으면 한다.그리고 얼마 전 읍면별로 주민총회가 진행됐다. 이런 부분은 의미가 크기 때문에 주간함양에서 특집으로 한번 다뤘으면 한다. 기사를 통해 지역의 민심과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앞서 임영진 위원이 말씀하신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이용한 학생기자들의 기사를 보면 보통 실력이 아니다. 앞으로 많은 학생기자들이 활동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현안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주간함양에서 산삼특집과 관련해서 참 고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산삼은 함양에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조금 부탁을 드리자면 보도된 산삼의 외형적인 가치보다 함양의 잠재적 가치를 추가적으로 취재했으면 좋겠다.김형철 위원 함양군인구감소와 관련해서 참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 주 내용에는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았다는 내용하고 정말 안타깝다. 사실 이런 지원금을 받아 잘 사용하면 참 좋지만 크게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대응기금 보다는 일자리가 먼저 만들어서 젊은 사람들의 터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군수님의 정책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 길게 2~3년 정도 지켜봐야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농산물 값과 관련해서 기사를 한번 다뤘으면 한다.계절근로자 이탈과 관련해서 농사를 일구고 있는 저로써는 굉장히 심각하다. 아무도 대책을 내지 않고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이 약하다 보니 많이들 도망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 들어오는 과정부터 보증금과 같은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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