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8월 27일(토) 함양 관내 유·초등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라탄바구니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병곡초등학교는 2022. 학교협력형 마을교육과정 및 작은학교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라탄바구니 만들기 교실은 병곡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 프로그램의 일부로 학생들의 자아효능감 향상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병곡초 꿈자람터에서 실시된 라탄바구니 만들기에 함양 관내 유·초등 13가족이 참가하였다. 라탄공예의 ‘라탄’은 칼라마스라는 동양 식물의 나무줄기에서 채취한 가볍고 거친 섬유이며, 의자나 바구니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라탄줄기로 2시간 동안 2가지 종류의 라탄바구니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 하는 바구니 만들기라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번갈아가면서 줄기를 엮는 게 재밌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그리고 만들어진 바구니들이 너무 예뻐서 얼른 집에 가서 과일들을 담아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은 돌아오는 9월 17일에도 과일청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및 병곡초등학교에 관심 있는 관내 유·초등 학생이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과 꿈 감동으로 함께하는 병곡초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아래 자녀의 다양한 진로체험 및 개별화교육과정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및 전학생 설명회도 2학기에 실시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