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24일 오후 함양군 체류형창업지원센터 2층 교육관에서 입교생 40여명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입교생들이 겪는 정착초기의 어려움인 영농기술 습득과 주거문제, 교육내용 및 우리군 인구정책 등에 대한 애로·건의사항 청취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정정착에 가장 중요한 주택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참석자는 “교육기간이 이제 3개월정도 남았는데 아직 주거지를 확보하지 못해 고민이다”며 “교육 이수 후 정착과 관련된 정보가 제공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이에 진병영 군수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을에 있는 빈집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매도의향 및 임대가능한 빈집을 조사중이다”라며 “이번 대화에서 나온 입교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을 철저하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경남 최초로 문을 연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며 올해 제5기 입교생 30세대 48명이 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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