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주말경기) 거창군야구소프트볼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거창군수배 전국 생활체육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함양 야구의 건재함을 알렸다.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확대와 대회를 통한 야구 동호인 간의 친목도모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총 20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향해 치열하게 진행되었다.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기곤) 산하 함양 레드락 팀은 1라운드 거창 어벤져스, 2라운드 거창 귓방망이를 차례로 격파하고 준결승에서 함평 디벡스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전국 최고의 강호 대구 위너스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준 함양 레드락 팀은 26일 개최하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최기곤회장은“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야구의 저변 확대와 각종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하루 빨리 야구전용구장 만들어 야구인들의 오랜 염원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함양군체육회 송경열회장은“전국단위의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 함양군의 위상을 높혀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 기세를 모아 26일 개최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함양군을 위해 열심히 싸워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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