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급경사지, 폐기물매립장, 농어촌 민박, 공동주택 등 85개소와 함양군 전 가구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중요한 공공 시설물, 재해위험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였으며 민간전문가, 안전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금년 처음으로 주민에게 직접 점검대상을 신청받아 점검하는 ‘주민신청제’를 5개소 선정하여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내에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결함이나 긴급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사용제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함양군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대상시설 전체에 대해 점검 연도, 점검방법, 점검결과 지적사항 등을 이력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관내 2만1,000여 세대와 1,100개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군민 스스로 위험요소를 점검함으로써 군민들의 자율적 참여 및 실천운동으로 군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간전문가, 행정, 군민, 공공기관 모두가 우리 지역, 우리 집 안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사회의 안전문화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 것”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안전점검 실시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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