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면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는 8월24일 오후 2시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마천면 주민총회는 자치회장 개회 인사, 내빈 축사, 2021년 회계보고,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3년 주민자치계획 소개, 최종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정현철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마천면 주민자치회는 총 28명의 주민자치 위원에 기획, 교육문화, 산업건설, 축제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마천면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마을경로당 실버카 보급,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리산 할매마켓 운영, 주민자치박람회 참석, 혁신주민센터 준공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주민총회 ‘2023년 마천면 마을의제’로 올라온 사업은 △지리산 관광문화권 빨래방 운영 △다리경관 조성사업 △지리산 할매마켓 운영 △청소년 문화·체험 위탁교육 △마천가요제 개최 △3D 횡단보도 설치 등 총 6개다. 마을의제 최종 투표 결과 지리산관광문화권 빨래방이 1위를 기록했으며 다리경관 조성사업, 지리산 할매마켓 운영, 3D횡단보도 설치, 청소년 문화체험 위탁교육, 마천가요제 개최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투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로 이루어졌으며 총 130명이 참여했다. 54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된 ‘지리산 관광문화권 빨래방 운영’은 대용량 세탁물 처리 가능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관광숙박업에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마천면주민자치회 회장은 “마천면 주민자치회는 면민 중심 행복마천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조언 덕분에 저희는 더욱 발전할 수가 있었다”며 “주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되어 우리 마을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마천면 주민자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주민총회는 내년도 주민총회 자치 사업의 의제를 선정하는 총회로 그동안 이재영 회장님을 비롯한 자치위원님들이 의제를 발굴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오셨다”며 “주민자치위원님들께서 흘리신 땀방울 하나하나가 훌륭하게 결실을 맺어 마천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다. 오늘 선정되는 의제가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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