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업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주민자치홍보” 선정함양읍주민자치회(회장 이현재) 총회가 8월21일 함양읍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열렸다.함양읍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는 사업 구상부터 예산까지 주민이 세운 사업을 군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의제 발굴 제안에서 주민투표로 선정된 사업은 기획운영분과에서 발표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주민자치홍보”이다.김수복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김재웅 도의원, 권대근·이용권·임채숙·양인호 군의원 등 200여명의 주민 및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2002년 10월 처음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년이 지난 2022년 1월에 주민자치회로 전환 됐다. 오늘 제1회 주민총회가 있기까지 7개 여월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위원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했다. 또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꽃이다”며 “군정은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 주민총회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마을의제 발굴 제안 설명이었다. 각 분과위원들이 직접 PPT발표를 진행하며 사업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기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획운영분과에서는 박현철 분과 위원장이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주민자치홍보를 제안 설명했으며, 지역발전분과에서는 김장규 분과위원장이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수집함 제작을 제안, 주민들에게 설명했다.의안 제안 발표에 이어진 현장투표에서 총 투표수 175명 중 113명 찬성을 얻은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주민자치 홍보”의 선정과 함께 주민 총회는 마무리됐다.이어 2부 행사로 열린 힐링콘서트는 함양읍주민총회를 기념하고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했다.이현재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20주년을 맞아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기념비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과 함양읍 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두 개의 의제를 가지고 안건 상정을 통해 하나의 사업을 결정했다”며 “주민 자치 참여 모델의 대표적 의사 결정기구의 중심인 총회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한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함양읍민을 위하여 주민자치회가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양읍주민자치회는 4개분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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