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2일에 천령양파작목반(대표 김형철) 회원들이 ㈜세하에프에스(대표 윤종국)가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견학하였다고 밝혔다. 천령양파작목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기후변화 등 시대적 큰 흐름에 따라 함양군 주산작목인 양파의 유통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6월말부터 운영하는 세하 함양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조직화와 농산물의 산지유통 및 마케팅은 농업·농촌의 정부 정책의 실천은 물론 식품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며, “앞으로 함양군은 산지유통·마케팅 능력을 제고하여 산지와 유통업체, 그리고 대기업과 연계하여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하 함양물류센터는 지난해 8월 함양군에 대규모 물류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를 체결하고 470억원을 투자해 올해 6월 준공식을 열었으며,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등 농산물을 대기업 물류센터에 공급하는 중간 역할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수급 안정과 판로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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