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경남도민체육대회 사전대회로 열린 농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도민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양산 상북개방형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농구 사전경기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함양군 농구 선수단은 남자고등부, 여자고등부, 남자일반부 등 3개 부문에 참가했다. 군부 남자일반부는 예선에서 남해, 준결승에서 합천, 결승에서 함안을 차례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고등부 역시 예선에서 거창, 준결승에서 산청, 결승에서 합천을 차례로 이기고 우승했다. 농구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함양군은 남은 종목의 우승 기대감을 높이며 이번 도민체전 군부 상위권 진입의 청신호가 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열악한 예산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일궈낸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함양 농구의 저변 및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는 “불볕 더위에도 도민체육대회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들에게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시합의 과정에서 우리군 선수들에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웠다”고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8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1만 2,000여명이 참가하여 31개 종목에서 기냥을 겨루게 되며, 함양군은 20개 종목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해 군부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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