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해 함양관광 현황을 진단, 관광대체 소비효과 논의김재웅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 문화복지위원장(함양,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진주 소재 골든튤립 남강호텔에서 경남관광협동조합 김우식 이사장를 비롯한 관광업계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들과 경남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코로나 19의 재유행 와중에도 관광 소비심리의 확산에 따라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 및 함양의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함양군의 관광현황 보고에서 함양군의 주 소비계층은 50대 남성이며, 주요 방문지는 상림공원, 대봉산 휴양림, 서암정사 등으로 공공 관광지이며, 숙박 방문자 비율이 3.5%에 그쳐 매우 빈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경남 인구감소지역 관광대체 소비규모에서는 함양의 경우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감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소비로 인해 감소된 인구의 소비를 대체하고 있지만, 그 규모가 경남 평균의 절반에 불과해 앞으로 숙박과 소비를 끌어올릴 여러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앞으로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한 함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고품격 관광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서 탈출하는 것”이라면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함양을 비롯한 각 지역의 관광실태를 잘 분석해 그 지역에 맞는 다양한 관광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면 침체에 빠진 경남 지역경제도 상당부분 살아날 것” 이라 말했다.한편 김 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함양의 고품격 인문역사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에 있는데, 과연 어떠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하반기 도의회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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