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9~10일 양일간 안의면·서상면에서 열렸다.이번에 열린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함양군 총 5개 읍면에서 실시되며 안의면은 지난 9일 서상면은 10일에 진행됐다. 오는 23일 수동면, 24일 마천면, 25일 유림면 순으로 각각 주민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제1회 안의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오전 10시 안의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행사는 국민의례, 회장인사, 진병영 군수 축사, 의제 발표 및 질의응답, 투표 및 개표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2023년도 자치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사업계획 2가지 ‘오리 숲 빛 길 걷다’, ‘안의면 농월정, 용추계곡로 안내판 설치’ 계획안이 발표됐다. 주민투표결과 ‘안의면 농월정, 용추계곡로 안내판 설치’가 2023년도 사업으로 선정됐다.2023년도 사업으로 선정된 안의면 안내판 설치는 관광객 방문시 볼거리, 먹거리, 등산코스 보건소 등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그림 안내판을 제작하자는 내용이다.10일 오전 10시 서상면 서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2회 서상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다문화 공감 소통 한마당 행사와 함께 열렸다.제2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소개 및 경과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주민투표 상정 순으로 진행됐다.주민총회에서는 ‘지역소식지 발간’, ‘그루터기 쉼터 설치 계획’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주민들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스티커 투표함을 통해 상정된 두 안건 모두를 2023년도 사업계획으로 선정했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주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 드린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자치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자치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데 군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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