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월1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들의 농업 및 농촌 이해도 증진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귀촌 전문교육 2차과정의 문을 열었다. 군은 교육에 앞서 군은 지난 7월 신청자를 접수하여 이 중 40명의 교육생을 확정하였으며, 이날부터 9월 5일까지 총 10회차 60시간의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 실시한 교육은 부득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2년 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교육프로그램은 귀농선배의 귀농 스토리특강, 토양관리와 재배 기초, 토지법률과 매매기초, 농기계 실습교육 등 귀농귀촌 정책방향과 농촌생활의 이해, 실습을 병행하여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예비 귀농인이거나 함양군 전입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 첫날 함양군의 현황과 귀농귀촌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면서 “함양군은 경남에서 처음으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우리군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구가 늘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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