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구상)에서는 20일 오전 군청 현관 앞에서 2022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진행하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용품 키트를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주최·지원,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딩동! 썬(SUN)한 바람 배달왔어요.’주간 활동으로 추진되었으며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의미 기획되었다. 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전달받은 물품을 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전날부터 모여 개별 키트로 제작하였으며 이렇게 제작된 키트는 관내 노인가정 42세대, 다문화가정 18세대에 전달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키트는 마사지건, 이불셋트, 쿨방석, 구급함, 전기 모기채, 손 선풍기 등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위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상 센터장은“기후위기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으로 취약계층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표하면서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취약계층을 위한 쿨 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부 현장에 함께한 진병영 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을 지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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