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백운산협동조합(이사장 임광택)은 지난 15일 4개마을(백운, 대방, 운산, 중기) 주민 약 500명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로 잔치국수를 대접하여 무더운 여름 지역사회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백운산협동조합은 지난 2018년 6월 구 백운초등학교 학구 4개 마을 주민이 마을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익적 단체로 현재 조합원은 110명 정도이다.지난 2020년 9월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고랭지 절임배추 계절 사업을 시작으로 캠핑장운영과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 판매 등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매년 꾸준히 매출을 증대해 가고 있다. 특히, 고랭지 절임배추 사업은 인근마을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역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한 전량 매입으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가 되고 있고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일자리 창출로 농가 소득에 이바지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잔치국수를 제공함으로써 마을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독거노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함께 살기 좋은 백운산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갖게 되었다. 식사 대접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폭염기(7.15~8.31)와 농번기(10.1~11.30)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제공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초대에 응한 주민들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는데 이렇게 식사 대접까지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백운산 협동조합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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