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7월 13일(수)부터 15일까지(금) 다양한 범교과학습을 학생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학생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범교과 학습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안전․건강 교육, 진로 교육, 민주 시민 교육, 경제․금융 교육, 환경․지속가능 발전 교육 등의 10개의 범주를 통합․조정하여 학교의 실정에 따라 다양하고 특색있는 운영과 교과 내에서 통합적으로 지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수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7월 13일(수)에는 함양군 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협조를 받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의 대처방법과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여러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배웠지만 막상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누구라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혹시라도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반복과 연습으로 이루어진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해 보였다. 7월 14일(목)에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요즘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기후위기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지구온도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우리가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일은 바로 오늘부터임을 알고 학생들은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7월 15일(금)에는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의 주관으로 함양농협의 도움을 받아 경제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과 경제적 사고력 배양을 위한 경제교육으로 실생활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교육에 학생들은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병곡초등학교는 매월 1회, 전교생이 참여하는 ‘인성계기교육’ 시간을 마련하여 범교과 주제별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지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교육효과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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