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 2학년 학생들은 7월 11일(월)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온 귀한 선물을 받았다. 이는 지난 6월 21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축하하면서 그동안 밤낮없이 애써주신 한국항공우주연구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 드린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온 것이다. 병곡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평소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 이번에도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로 표현하였는데, 생각지도 않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님의 답장과 누리호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대형 브로마이드, 누리호를 형상화한 멋진 볼펜, 누리호가 그려진 L자 홀더, 그리고 8월 초에는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인 ‘다누리’ 발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다누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3D 입체퍼즐까지 보내주신 것이다. ‘다누리’를 직접 조립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작은 조각들을 서로 맞추면서 ‘다누리’의 완성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온 선물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은 “너무 좋아요.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선물은 처음 받아봐요. 저도 누리호를 만드는 연구원이 되고 싶어요.” 등의 행복한 소감을 말했다.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가지고 나라를 빛내는 큰 인물로 자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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