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정병주)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및 경남항공고 체육관 및 고성 국민체육센터 1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6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농구) 겸 제24회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9일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진주 진양고등학교와의 예선전에서 35:12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고, 10일 김해 장유고등학교와 마산 가포고등학교를 차례로 물리쳤다. 11일 준결승전에서 거창중앙고등학교를 35:33으로 이기고,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김해 가야고등학교를 23:22로 이기며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함양제일고 학교스포츠클럽 중 하나인 농구팀 ‘제일-엔젤스’는 주장 김현민, 박주호, 박동옥, 박동보, 기민성, 박보건, 박진현, 정재필, 정병권, 공정한 등 10명의 선수들이 매주 월,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기초체력을 키우고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 목 저녁에는 함양군체육회 농구 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 스포츠클럽 동호회와 경기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고 있다. 주장 3학년 김현민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서 시작한 농구로 시부팀을 이기고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매 경기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고 즐기며 대회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부족한 부분은 조금더 연습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우승한 함양제일고 학교스포츠클럽 농구팀은 11월 18일~2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종목에 남자고등부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