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4학년을 대상으로 7월 5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우리는 작은 농업경영인’ 이라는 주제로 다볕쉼터에서 프로젝트 전시회를 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학교 학년별 교육과정 중점과제인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1학기 동안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과정을 소개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행사이다.4학년 프로젝트 전시회는 ‘식물의 한살이’와 ‘우리가 가꾼 텃밭’ 두 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식물의 한살이’는 강낭콩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자료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였고, ‘ 우리가 가꾼 텃밭’은 텃밭 계획부터 수확, 판매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되돌아보며 학생들의 소감을 덧붙였다. 4학년 학생은 “텃밭에서 고추와 상추, 오이를 따고 그걸 팔아서 기부할 돈을 모으니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노명환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성장 과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농업 경제 활동에 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수확한 감자를 반별 추첨을 통해 판매하였다.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함양초등학교는 경남교육 주요 정책 과제 ‘푸른 지구 만들기!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교육과정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 학교 환경 가꾸기로 학생들이 쉽게 생태적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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