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하정영)에서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전교어린이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친구사랑 활동을 전개하였다. 7월이 되기 2주 전부터 수동초전교어린이회에서는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의논하고 고민하여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였다.7월 첫날 점심시간, 꿈자람실에 모인 학생들은 피구팀을 짜고, 마니또를 뽑으면서 각자 친구사랑 주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한마음이 되었다. 5,6학년 담임교사도 참여한 보호막 피구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자신이 보호받을 수 있다는 규칙에 안전함을 느끼면서 엄청난 스릴을 느꼈다고 한다. 우승한 사랑팀은 기대이상으로 우정팀의 공격을 막아내어 자기팀의 친구를 많이 살려냈으며, 우정팀은 비록 졌지만 주눅들지 않고 용기백배하여 전략적으로 공격과 수비를 해냈다. 각 팀은 시상품을 사이좋게 이용하여 다음날 우정의 화채를 만들어 함께 먹으며 더위를 잊기도 했다. 셋째날의 다양한 활동 중 폭력예방 큐브 만들기를 하면서 5학년 남학생은 큐브 만들기가 어려워보였는데 생각보다 쉬웠고, 완성된 큐브를 돌려가면서 폭력의 개념을 알게 되었으며, 4학년 여학생들은 먼저 완성한 친구의 도움으로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고 한다. 4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의 교실을 지나갈 때 자신이 뽑은 선배의 자리를 눈여겨 봐 두었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미션을 수행하고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즐거웠다고 한다. 수동초 학생들은 친구사랑 주간 활동을 되돌아보며 “ 마니또 활동이 재미있었어요”,“2학기 때도 하고 싶어요”,“맛있는 경험이었어요”,“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어요”,“마니또 활동 또 합시다”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전교어린이회장(김00)은 “2년간 코로나로인해 모임이 어려워 대면 회의가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모여서 함께 의논하고 준비하는 것이 즐거웠고, 우리 스스로 준비를 하고 후배들도 즐겁게 참여해주는 모습을 보니 2학기에도 더 재미있는 활동을 기획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하고 싶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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