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6월27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6월 독자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독자편집위원회에는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위원장,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이영규(전 함양경찰서수사과장)·임영진(함양문화원 이사)·정민수(전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장)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주간함양이 진행한 실시간 생중계 라이브에 입을 모아 칭찬했다. 위원들은 최근 농가들의 일손부족 현상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추가적인 취재를 주문하였고, 상림 물놀이장 개장 안전성, 전동킥보드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조인호 위원장외국인 근로자들은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해 항상 부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법적으로 불법체류자의 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이 많다. 이러한 부분을 함양군 로터리클럽을 포함한 많은 봉사단체에서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숙소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어있는 마을회관 등을 재활용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앞두고 주간함양에서 실시한 개소식, 군수초청토론회, 개표방송 생중계 등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함양에서 일어나는 주요한 일들을 더욱 주간함양에서 다뤄주길 부탁한다.주간함양에서 다룬 빈집과 폐교 관련 특집 기사를 봤다. 함양군에게 꼭 필요한 취재이다. 함양군청 관계자들은 취재된 내용을 토대로 벤치마킹을 했으면 한다.함양군 인구 현황을 전년도와 함께 비교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두 개의 표롤 통해서 인구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게끔 했으면 한다.이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상림에는 토요무대가 열린다. 진행 시간대가 7시부터 1~2시간 되는데 조명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연진들 얼굴이 보이지 않고 제대로 보기가 불편했다. 나무 생태계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잘 파악해보고 밝기를 조정 했으면 한다.임영진 위원창간호에 실린 함성이란 글자가 너무 좋았다. 글씨 자체에도 힘이 느껴지고 2면에 최학수 기자가 풀어쓴 글을 보면 진짜 함양의 소리를 나게 하는 것 같다.지난 20주년 축하행사에서 최경인 대표의 창간사를 읽어보니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앞으로 주간함양이 성장하면서 기억하지 않으면 과거는 의미가 없다. 모든 과거가 된 것들을 주간함양이 기억 하겠다’는 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기록이란 후손들에게 그때의 일을 남기는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현재 상림공원에 가면 최치원 역사관이 있다. 거창하게 건물을 지었지만 실상은 내용이 얼마 없고 구경을 오는 사람들도 없다. 기록물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관련된 자료 등이 부실하다. 6월20일자 신문 아프지도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 잘 취재했다. 앞전 보도되었던 농촌 일손 부족현상과 함께 잘 지적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들은 3개월 또는 5개월 정도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거주지와 병원 문제 등 잘 지적했고, 우리 함양군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 병원과 연계해서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특집 6.25 관련해서 당시 사람들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표시 했으면 좋겠다. 출생, 사망 등 부분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독자들이 읽을 때 이해가 편할 것 같다.도시청년들과 좌충우돌 시골할머니 내용을 보면 장소를 별빛담은 마을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개인 집이라는 걸 얼마 전 파악했다. 독자들이 함양에 있는 마을이라고 오해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정민수 위원지방선거가 진행될 때 기타 언론들이 편중된 모습으로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런 부분을 잘 공정하게 보도한 주간함양의 모습을 높게 산다.5월2일 신문을 보면 함양군수 초청 토론회를 주간함양과 청년기획단에서 개최했는데 향토 언론인 주간함양이 진행한 부분은 대단하다 생각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시간 배분에 있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가 패널들이 제대로 지적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생각했지만 그런 시간적 부분이 아쉬웠다. 또한 후보자 공략과 관련되어 집중적인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꼈다.이영규 위원지금 함양군에서 가장 걱정해야 하는 부분은 인구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함양읍 인구가 줄고 있다. 전입은 늘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새로운 군수는 가장 먼저 인구문제에 신경을 써야한다.최근 상림 인근에 물놀이장이 생겼다. 얼마 전 직접 가보니 시설은 괜찮았으나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이 있어보였다. 장소가 협소하고 무료입장이니 숲에서 벌레들이 공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근처에 간식을 먹을 공간도 함께 만들어서 단순하게 물놀이 시설이 아닌 함양군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방향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주차장과도 거리가 멀어 불편한 점이 더러 있다.김형철 위원매번 회의가 있을 때면 이야기 했던 전동킥보드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안전모도 그렇고 주차도 마음대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속해서 지적을 통해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배달 업체와 관련해서 주간함양 시민기자가 쓴 기사를 읽어 보았다. 중학생인 시민기자가 봤을 때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이 부분도 계속해서 주간함양이 취재를 통해 개선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농사이야기를 하면 올해 양파 가격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지금 공판장에서는 2만원정도로 가격을 측정하고 있어 농민들이 농산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주간함양에서 보도 되었던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함양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하는 상황이다. 예전에는 데리고 와서 일을 시킨다고 하면 요즘은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선 양파를 포함한 농업이 기계화를 갖추어야 한다. 이미 양파는 기계화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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