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관장 배희영)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시 낭송’ 프로그램을 3월 16일(수)부터 6월 2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5회를 운영하여 총186명이 참여하였다. ‘생활 속 시 낭송’ 프로그램은 시인이며 시 낭송가인 김태근 시인이 코로나블루를 겪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시 뿐만 아니라, 시의 이론 및 실제 시 낭송 방법 등을 직접 체득할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되었다.특히 ‘생활 속 시 낭송’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시 낭송 작은 발표회를 열어 그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수강생들의 시 낭송으로 의미있게 마무리하였다. 박행달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작은 발표회는 김윤승 지리산문학관 관장, 조명수 지리산힐링시낭송회 회장의 축사와 경희대교수인 나호열 시인의 격려사가 어우러져 운영되었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수강생들이 시에 마음을 담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낭송 발표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어렵게 생각하던 시와 시 낭송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행복했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시 낭송 할 수 있는 자리가 주어져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함양도서관에서 문학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었으면 고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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