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행복한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는 지난 6월 25일(토)~26일(일)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역도 종목에 참여하였다. 남자 +61kg, -45kg 그리고 여자 –55kg 체급 경기에 참여한 서하초 학생들은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 닦아온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동메달 총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사실, 서하면 지역의 초등학생이 점차 줄어 들어감에 따라 폐교의 위기를 겪었던 서하초등학교는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201?년에 시작된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학생 수가 늘어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또한, 역도를 할 수 있는 환경 부족 및 전문 지도자 부재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육공동체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 아래 서하초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매일 중간체육, 점심시간에 기본 연습을 하고 매주 2~3회 안의 연암체육관을 방문하여 꾸준히 훈련을 해나가는 열정을 쏟을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한 6학년 ooo학생은 “경기장에 오르자 나를 제외한 경기장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내가 목표했던 도전과제를 이루어냈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합니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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