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6월23일 합천에 있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받았다.안전체험관에서는 대원들과 함께 교육을 진행하며 소화기 종류와 사용방법, 사건발생시 119신고하는 법, 승강기 대피와 지진대피, 폭풍이나 차량이 침수 되었을 때 탈출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와 테마로 체험이 이뤄진다. 접수는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며 무상교육이다. 교육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해주며 교육수료증을 지참하면 인근의 볼거리 등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함양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승강기 대피방법에 대해 배웠다.심폐소생술 교육장 안은 실제 사람 크기의 모형(성인, 유아)가 있다. 교육해주는 소방대원은 실제 생명을 살린 경험이 있어 중요함을 알고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군 특성상 119응급차가 현장에 나간 경우 가까운 지역에서 출동해야 하는 상황,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는 상황에 준비 못한 이별을 막아주는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시 인공적인 가슴압박으로 뇌에 혈류를 발생시켜 뇌손상을 줄여준다. 골든타임은 4분, 우리 뇌가 가지고 있는 산소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4분이기 때문이다.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의식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에게 지목하여 119에 신고하도록 한다.쓰러진 사람의 흉부를 보면서 호흡을 하는지 확인하고 유두사이 가슴뼈 아래 1초에 두 번, 하나, 둘, 하나, 둘. 5cm 깊이로 대원들이 실시했는데 30초간 하는데도 힘들어 했다. 그래서 주변 사람과 번갈아 가면서 해보았다. 심정지시 혈액 속에 산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뇌로 혈액을 공급해주어 심정지 환자가 깨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상황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길을 가다가 쓰러지는 시민을 만나 심폐소생술을 아는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영상통화로 상황실에서 전화가 와 현장에 있던 시민이 돌아가면서 진행하여 생명을 살린 경우다. 심폐소생술은 아니지만 사고로 119응급차를 출동해본 경험과 함양에서 진주병원으로 이송해 본 경험이 있어 강의해준 대원의 상황이 이해가 됐다. 몇 년간 활동한 함양여성의용소방대원은 자진하여 못하는 사람에게 90도 각도가 나오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승강기 안전체험은 현재 살고 있는 함양에서는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서울에서 생활할 때 실제 경험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교육에 임했다. 엘리베이터가 열릴 때 바닥이 보이는 지 확인할 것, 엘리베이터 문에 기대고 있으면 위험하고 강제로 문을 열거나 닫히는 것을 강제로 열면 안된다. 고장이 난 경우 엘리베이터 안일 때는 종모양 벨을 눌러 통화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승강기고유번호를 불러주면 된다. 에스컬레이터는 손잡이를 잡고 타야하며 신발 끈이나 옷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안전모드 창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 정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상황설명을 하고 손잡이를 붙잡으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정치버튼을 누르는 것을 배웠다. 안전 체험장 시설이 실제모형보다 규모가 작아 위급한 상황을 모두 설정할 수는 없었지만 수도권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 이해가 되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식탁 밑에 들어가 식탁다리를 붙잡고 잠시 지진이 멈추었을 때는 두꺼비집을 차단, 문은 열어두고 가스 불 끄기와 차량이 침수하였을 경우는 미니망치를 운전자석 주변에 비치하고 비상 시 미니망치로 창을 깨고 탈출하는 법을 배웠다.생활 속에서 위험한 상황은 갑자기 찾아오지만 대응방법을 알고 있다면 큰 사고로 가기 전 예방할 수 있다. 소방대원들과 함양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그 상황에 대비하여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시대변화에 따라 달라진 부분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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