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인간의 뇌가 할 수 없는 생각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부정이다. 사람의 뇌는 부정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만약 당신이 ‘바나나를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면 당신의 뇌는 오히려 바나나에 대한 생각을 극대화 할 것이다. 이처럼 뇌에게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할 수가 없다. 오히려 하지 말라고 말한다면 그 행위를 강조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뇌의 특성을 통해 우리들이 평소에 놓치고 있던 중요한 태도를 상기시킬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부정형을 긍정형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들에게 “소파에서 먹지 마라”라고 하는 대신 “식탁에서 먹어라”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에 해당한다.대표적인 예로 스키 선수가 나무를 피하는 방법이 있다. 스키 선수는 이러한 뇌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나무를 피해’라고 한다면 나무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결국에는 나무밖에 보이지 않아서 이 많은 나무를 어떻게 다 피하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서 스키 선수는 이러한 생각 대신에 ‘길을 따라가’ ‘눈 길을 따라가’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이제 길만 보이게 될 것이고, 선수는 빠르게 눈길을 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별거 아닌 사실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인생에 적용시켜 본다면 아주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관점을 바꾸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나는 해내지 못할 거야’ 대신 ‘나는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어’라는 표현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사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무의식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의식을 해서라도 생각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막막한 문제와 실패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 신념에만 집중한다면 분명히 그 끝에는 눈부신 성공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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