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함양중학교 앞에서 유도대회 나가는 사람들과 모여 버스를 타고 사천으로 출발했다. 사천으로 가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려서 버스 안에서는 휴대폰을 하거나 잠을 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사천에 도착해서 숙소로 갔다. 나는 두 명의 친구들과 방을 썼다. 방에 짐을 두고 유도 경기장으로 가서 조금 쉬고 자기 체급에 맞게 무게를 쟀다. 차례대로 자기 몸무게를 재고 경기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반찬으로 오이무침, 콩나물 무침, 분홍 소시지, 어묵볶음과 고기가 나왔다. 밥을 먹고 숙소로 와서 쉬고 있는데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간식을 사러 가자고 했다. 홈플러스 가서 먹고 싶은 간식을 고르고 마지막에 아이스박스를 샀다. 간식을 산 후 선생님과 바다로 갔다. 바다가 너무 넓어서 신기했지만 바다의 짠 냄새가 많이 나서 조금 안 좋았다. 바다도 구경하고 바다 앞에 돗자리를 깔고 홈플러스에서 산 과자를 먹었다.해가 진 뒤 숙소로 돌아왔다. 씻으려는데 폼클렌징이 없어서 언니방에 갔는데 앞방 함양초등학교 선생님이 빌려주셔서 그걸 썼다. 더워서 방충망을 닫고 창문을 열었더니 벌레가 많이 날아다녔다. 에프킬라는 뿌리고 잠깐 밖에 있다가 방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다음날 6시 일어나서 도복을 입고, 짐을 다 챙긴 뒤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고 유도 경기장에 가서 몸을 풀고 경기가 시작할 때쯤 다른 체육관으로 가서 대기를 했다. 대기를 하면서 언니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물병을 세우면서 놀았다. 조금 뒤 내 차례가 됐다.너무 긴장이 되었다. 경기를 하기 전에는 내가 질 것 같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경기가 끝난 후 자장면 맛집으로 갔다. 그런데 함양에서 먹던 자장면과 다르고 더 맛있었다. 오전에 결승경기를 치렀다. 언니들이 나에게 응원을 해줬다. 그래서 더 열심히 결승전 경기를 했다. 이번에도 이겨서 1등을 했다. 코치님께서 칭찬을 해 주셨다. 경기가 끝난 뒤 버스에 타서 함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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