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박영진) 총동문회(회장 양기조)에서는 문해력 향상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모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지난 16일 책 300여 권을 기증하였다. 안의중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행복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그 중에서도 매일 아침 30분씩 아침독서를 해오고 있다. 평소 학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큰 안의중학교 동문회에서는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의 쾌척을 통해 모교발전에 힘을 써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책 두 권씩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 수요조사를 통해 취합된 책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3학년 김은영 학생회장은 "우리가 스스로 책을 사서 읽는 것도 좋지만 선배님들께서 선물해 주시는 책을 읽으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또 일방적으로 산 책이 아니라 우리가 읽고 싶은 책이 무엇인지 물어봐 주시고 그 책을 사 주셔서 더 행복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읽겠다."고 밝혔다. 박영진 교장은 "책 읽기 문화는 학교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다. 교육과정에 정착시켜서 독서를 생활화하는 교육을 하고 있는데 동문회에서 뜻을 같이 하여 후배들에게 책을 선물해 준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독서교육을 통해 더 깊고 넓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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