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에 무소속 진병영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서춘수 후보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함양군수에 당선된 무소속 진병영 당선인은 군민들에게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결전의 날인 6월1일 함양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진병영 후보가 국민의힘 서춘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지난 컷오프의 아픔을 완전히 씻어냈다. 이에 함양군은 지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무소속 후보가 군수에 당선되는 기록을 남겼다. 진 당선인은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군수 역할을 잘 하지 못하면 꾸중해 주십시오. 공무원들 인사 불이익 없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습니다.”라며 “평소에 제가 얘기한 것은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입니다. 공정한 행정혜택과 모든 군민들이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진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선거 기간 중 일어난 갈등을 벗고 통합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진 당선인의 선거사무소에는 선거관계자들과 가족, 지지자 등 100여명이 모여 꽃다발 증정 및 케잌 컷팅식이 진행됐다. 지지자들은 진병영 당선인의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우고 진 당선인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한편, 함양군의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75.6%로 전체 유권자 3만4399명 중 26,0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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