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는 지난 5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서점 가는 날을 운영했다. 행복한 책읽기를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바쁜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가족과 함께 서점에 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는 취지로 운영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부모님과 함께 서점 가는 날’프로그램은 경상남도교육청 지원 학교도서관 활용 운영 프로그램으로 농촌 소규모 학생들에게 책읽기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정보를 습득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한 독서프로그램이다.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방법은 첫째, 부모님과 함께 서점에 간다. 둘째, 학생 1인당 2만원 이내에서 책을 고른다. 그 이상은 개인이 부담한다. 셋째, 서점에 비치된 구입목록에 책 제목을 말해준다. 넷째, 가정에서 읽고 개인이 소장한다. 이번 도서 구입비는 경상남도교육청 예산으로 1인당 2만원씩 지원하였다. 개인 사정으로 서점 방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원하는 책을 학교에서 일괄 구입하여 주기로 했다. 1학년 학부모는 “아이들이 개인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고 읽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도 사고 부모님과 아름다운 추억도 쌓는 알찬 시간이었다. 가정에서도 독서지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각오를 말했다.지곡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행복한 책읽기를 위하여 생태책방 체험학습,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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