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5월11일 함양읍 함양로 1174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호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김흥식 전 함양문화원장, 국민의힘 이름으로 지방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자를 비롯한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서춘수 예비후보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서춘수 후보는 “온 세상에 봄이 왔다. 우리 일상생활도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가고 있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며 “분열된 대한민국도 새로운 화합의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다. 이제 우리 고향 함양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4년간의 군수 임기를 마치고 군청 문을 나오는 날 만감이 교차했다.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꿈이 얼마나 이루어졌고 진심과 노력이 군민들에게 얼마나 전달됐는지 알 수 없었다. 좀 더 잘할 걸 하는 후회도 있었다”며 “그러나 저 서춘수는 4년 전 모두를 부끄럽게 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청산하고 코로나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생업을 지켜내고자 지난 4년간 고군분투했다. 마침내 성공적인 방역과 군정 정상화라는 열매를 맺고 중도 하차 없이 임기를 마치며 군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군수로 함께했다. 이 모두가 군민 여러분의 인내와 믿음 협조에 힘입은 결과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 후보는 “오로지 군민 여러분만 믿고 다시 한번 뛰겠다. 이 열기가 지방선거 투표날까지 계속되어 우리 국민의힘이 모두 당선되길 바란다. 정부 여당과 함께하는 모습과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태호 국회의원은 “서춘수 우리 후보님은 정말 추진력이 대단하고 일머리를 놓지 않는 분”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리 군수가 청사진을 화려하게 만들어 놓아도 중앙에서 일하는 국회의원과 손발이 맞이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 확실하게 함께 함양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함양의 군수는 서춘수 후보”라고 강조하면서 서춘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과 강신택 함양군의원 또한 참석해 서춘수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는 인사말 이후 △지방 소멸 극복 △살맛나는 농촌 △청년 미래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창작 지원 강화 △어르신 섬기기 △따뜻한 공동체 △교통망 확충 △관광 인프라 확충 등 함양 9대 공약을 지지자들에게 간략히 보고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서춘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국민의힘 군수·도의원·군의원 공천장 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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