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다볕마을교육공동체(대표 노재화)는 5월 7일(토) 위성초등학교(교장 황춘연)에서 위성마을탐험대(대표 서지연) 첫 수업을 시작했다.위성초등학교 발레실에 모인 학생들과 선생님은 각자 소개의 시간을 갖고, 조를 나누어 위성마을탐험대 깃발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후, 위성마을탐험대는 완성된 깃발을 들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성마을탐험대 대표 서지연 대표는 “함양의 다른 지역 초등학교에서 이미 마을학교가 시행된 바 있다. 그런 사례를 접하게 되면서 위성초에도 마을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든 마을학교가 그렇겠지만, 저희 마을학교는 학교 교육을 넘어서 지역 주민들과 학교, 학생 모두 어우러져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보는 게 목표”라고 마을학교 시작의 배경과 목표를 설명했다.위성초 황춘연 교장은 “학교의 입장에서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게 보고 있다. 공교육에서는 별도의 사업을 하지 않으면 이런 창의적인 수업을 시도하기 어렵다.”며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마을의 구성원들이 모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면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할 수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마을교육이란 마을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친화적이고, 민주적 공동체로서의 학교 밖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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