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훈 전 고성부군수가 5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경남도의원(함양)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서 후보는 “국민의힘에 공천신청을 하였으나 컷오프를 당했다”며 “공천의 기준이 무엇인지, 원칙이 무엇인지 납득할 수가 없다. 저는 아무런 흠결이 없고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었지만 근거와 이유도 알 수 없다. 공정성도 없고 상식에도 어긋난 결과다”고 말했다.이어 서 후보는 “38년간 경남 도청 요직을 두루 거쳐 고성 부군수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그리고 부산대학교 도시공학박사학위, 토목시공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며 “풍부한 인맥,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도비 확보를 해내겠다”고 말했다.컷오프 심정과 무소속 출마 선언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서 후보는 “참담한 심정이다. 지역의 인지도나 인맥으로 공천을 받아가는 현실을 고쳐야한다. 우수한 함양의 인재들 중 대도시에 가있는 사람이 많다. 능력이 아닌 인맥으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일할 수 있는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 검증된 사람이 함양을 위해서 일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다.한편, 서만훈 후보는 지난 1일 발표된 국민의힘 경남도의원(함양)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 됐다. 이번 국민의힘 경남도의원(함양) 경선대상자는 김재웅 예비후보와 강신택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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