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가 5월3일 함양읍 목화빌딩(3층)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유력한 군수후보를 반증하듯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전날 발표된 국민의힘 공천경쟁에서 컷오프에 대한 항의성으로 군민들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진병영 후보는 “인구 4만 회복과 예산 7천억 시대를 열어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풍요로운 함양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들과는 달리 인구가 늘어나는 함양군을 만들어 서부경남 중심의 함양시대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진 후보는 “소통과 공정, 청렴과 비전을 통해 신바람 나는 함양, 함양다운 함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 청렴 1등급 달성 △ 청년 꿈제작소 건립 △ 계절별 근로자지원센터 설립 △ 양육·청소년 수당, 노인무료교통 및 노인복지과 신설 △ 위탁영농 활성화 사업 추진 △청소년(학생)복합도서관 건립 △ 대기업 유치 T/F 설치 △ 함양스포츠파크 통합전지훈련센터 설치 등 8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또 8대 핵심공약과 별도로, 일반행정, 지역경제, 농업, 복지, 보육과 여성, 문화관광 등 6개 분야 45개 세부공약은 단계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 그는 함양군 공무원들을 향해 “공무원 여러분들은 걱정을 하지 말라”고 말하며 “인구 4만 회복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함양, 대기업을 유치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하기 좋은 함양 등으로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면 실재 거주하고 생활하는 4만 인구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꼼수 행정으로 주소만 옮겨 놓은 허수와 공무원들을 닥달해 인구늘리기를 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3만 인구도 지키기가 어렵다고 피력했다.진 후보는 컷오프와 관련 “공정과 상식은 온데간데 없고, 탈당과 복당을 수차례 반복하고, 군민들과 단임 약속까지 파기한 후보는 경선에 참여시키면서 자신을 컷오프 시켰다”며 지금부터는 군민만 바라보며 함양발전만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박영일 전 함양군기획감사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진병영 후보의 올곧은 인품을 치하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함양군 여성청년을 대표한 강선혜·임진희씨는 찬조 연설을 통해 청년이 바라는 함양을 위해 응원과 승리를 염원했다. 이어 서예가인 이창구 전 함양군의회 의장이 진병영 후보에게 용비봉무(龍飛鳳舞) 휘호를 전달하며 필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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