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대표이사 최경인)은 4월25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4월 독자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독자편집위원회에는 조인호(전 함양농협지점장)위원장·노정우(함양교육지원청장학사)부위원장, 김형철(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이영규(전 함양경찰)·임영진(전 기아자동차)·정민수(전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장)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송미향(GS안의점/함양토종 대표)·김남희(생각나무 원장)위원은 개인사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 달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 이슈와 기획, 지면 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난폭 배달오토바이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위원들은 기사 내용 중 한자표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충할 것을 주문하였고 전동킥보드, 학교 밖 청소년 비행 문제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조인호 위원장산삼엑스포 개최와 함께 정부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기업이 있었는데 현재는 함양군과의 대립으로 사업이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함양군 청렴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로컬푸드 직원의 횡령도 비슷한 문제다. 능력검증이 제대로 된 사람을 채용하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천령문화제가 산삼축제와 비슷한 시기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연기를 했지만 올해 산삼축제와 천령문화제도 같은 기간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함께 챙겨주길 바란다.김형철 위원지금 함양읍에 배달 업체들이 너무 난폭하게 운전을 하고 있다. 신호위반은 기본이고 굉장히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활개를 친다. 단속이 어렵다보니 마음대로 하는 것 같다. 이런 난폭 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으면 좋겠다. 뿐만 아니라 전동킥보드도 단속이 강화되어야 한다. 도로를 걷다 보면 아무렇게나 주차가 되어있다. 길을 걷다보면 걸리적거리고 외관상으로도 좋지 못하다.인산가가 최근 지역민들과 마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찬성, 반대의 입장이 아닌 인산가에 바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함양 군민들과 인산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4월25일 5면에 보면 키르기스스탄 계절 근로자 체결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단절되었던 이때 참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닌가 싶다. 빨리 앞당겨져 많은 인력이 함양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14일에 한 여성이 아파트에서 돌아가셨다. 주간함양 인터넷에 보도되었듯 집 안에 쓰레기가 가득했다고 한다. 혹시 주변에서 그런 집이 있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 자원봉사협의회에 연락을 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정민수 위원함양산양삼 가공업체 ‘함양군 개선할 여지도 역량도 없다’ 보도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함양산양삼 6차산업클러스터 감사원감사 결과와 함양군 대응에 대한 업체들의 반발이 확산되며 최근 일부 업체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감사원 감사에 함양군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고 감사원 처분에 대해서도 억울함이 많다며 이해 당사자들이 현재 법적 다툼을 하고 있는 중이므로 소송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함양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삼항노화엑스포 유치를 위해 군민과 기업체,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했다. 특히 산삼업체는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내·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열악함 속에서도 많은 예산과 노력을 투입하였다. 업체나 공무원 모두 이번 감사로 억울한 일이 있으면 안 된다.함양산삼축제가 9월에 개최된다는 보도를 보며 이제 코로나가 종식되어 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엑스포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우리군의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산삼축제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서 외부 관광객이 군의 문화관광 산업의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특히 축제에 대한 인지도는 엑스포 개최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다르다. 엑스포를 통해 지역홍보가 많이 된 상태로서 관광객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존 축제만 육성해 온 자치단체에서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축제를 규모화 차별화 하며 국가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많다. 금년 축제의 성공여부가 향후 산삼축제의 이미지를 좌우할 것이라 본다.이영규 위원함양군 공무원 투기 의혹에 관한 기사를 읽어봤다. 누가라도 의심할 만한 사안이다. 이런 사안은 지속적으로 언론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로 토지계획 부서 등에서 근무한 공무원은 토지매입을 5년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내 전동킥보드는 정말 애물단지가 따로 없다. 법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부분이라 생각해 너무 안타깝다. 안전모도 제대로 쓰지 않고 심지어 번호판도 없이 다닌다. 이럴 경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역추적을 하면 금방 찾겠지만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창원, 김해시를 보면 전동킥보드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다. 행정기관에서 무분별하게 주차를 한 전동킥보드를 발견하면 바로 압수를 한다. 조금 매정해 보여도 그런 단호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임영진 위원4월18일 7면 구천서원 관련 기사 내용을 살펴보니 한자가 필요한 단어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한글로 표현하면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의미를 가진 단어인지 표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역사적 인물, 건물과 같은 것은 조금 더 세밀하게 출생년도, 건축일 등을 표기했으면 좋겠다.노정우 부위원장전체적으로 행사 기사를 보니 4월이 되니 지금껏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학교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각 학교별 많은 행사가 열리길 기대한다.4월11일 함양군 인구가3만8천 명인데 전원대비 30여명 정도 감소했다. 내용을 보면 출생, 사망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관내에서 전출해 나간 인원은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각 면단위 인구 현황을 보면 확연하게 실감난다. 면단위에서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작은 학교 등이 이유이다. 이런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해 지자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10면 대봉산힐링관은 홍보가 잘 되고 있다. 그러나 마천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지자체에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지금 전국적으로 인원제한이 풀리고 날씨도 관광하기 좋은 날씨로 변한 만큼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대봉산힐링관 뿐만 아니라 다른 함양의 관광지도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4월25일 골목으로 모여드는 흡연청소년들 기사를 봤다. 교육지원청에서도 작년에 선도를 나가며 대대적인 단속을 했다. 하지만 단속이 정말 쉽지가 않다. 현장을 찾아가도 어떻게 알았는지 다 도망치고 없다. 학생들이 모인 자리는 담배꽁초, 침 등으로 매우 더러워져 있다. 이제 날씨가 따듯해지면 더 많은 학생들이 모일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모인 학생들이 폭력과 같은 범죄에도 관련이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모두가 고민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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