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 및 다중 이용시설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함양군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메디컬버스를 활용한 접종팀을 운영해 신속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메디컬버스와 병행한 방문접종은 별도의 사전예약은 필요하지 않고, 앞으로 진행되는 메디컬 버스 운영 일정에 맞춰 방문한 마을에서 접종 내역 확인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에 대한 문의는 함양군 예방접종실에서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3차 접종 다음날부터 120일이고,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및 노바백스 백신이다.
한편, 지난 4월23일부터 29일까지 발생한 함양군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는 △23일 24명 △24일 39명 △25일 48명 △26일 40명 △27일 29명 △28일 42명 △29일 오전 10시 기준 41명으로 5일간 총 2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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