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의원 예비후보(가 선거구)는 4월29일 더불어민주당 함양군협의회를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함양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함양군협의회는 지난 3월25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하며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내용을 괴문서로 만들어 유포했다”며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본인의 공천심사를 불공정하게 하는 등 심각한 선거 방해 공작을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려했던 사실이 결과로 나타나 도저히 그냥 묻고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함양군협의회 관계자는 “문영수씨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를 한 일이 없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검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부결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이 컷오프 된 것과 관련해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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