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당 유계(계장 여성현)는 지난 4월 19일 노봉희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 문영일 원임 유도회장, 유림등 30여명이 유임회관에서 모여 총회를 열고 결산을 심의했다.이날 이진수 내임유사가 결산보고와 회의를 진행했다. 여성현 계장은 임기가 만기되었으나 다시 계장으로 추대 됐다. 여성현 계장은 “수족당 선생의 학문을 기리기 위해 모이신 유림 여러분 반갑다, 오늘은 코로나19로 유계하지 못한 해를 대신하여 유림회관에서 간소하게 준비를 했다. 내년에는 수동면 고실마을에서 유계를 하니 많이 참석 바란다”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수족당 유계는 이수완(1666-1744(79세))선생의 학문을 기리고자 만든 유계이다, 이진수 내임유사가 2년마다 음식을 준비하고 유림들을 맞이하여 옛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이수완선생은 양녕대군 6세손인 이익립의 손자이다, 고종 32년(1895) 상백마을앞 물가에 정자를 지어 수족당으로 편액을 달고 강학했다, 그후 하천 제방공사로 건물을 고실마을로 1972년에 옮겼다. 마장현 유교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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